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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다공증이 시작되는 폐경기, 뼈를 지키는 칼슘과 비타민D 전략

by Delightspot 2025. 4. 21.

골다공증
[출처-freepik]

 

뼈가 약해진 느낌이 들어요.”

폐경기에 접어든 여성들이 자주 겪는 변화입니다. 계단을 내려가다 다리를 삐끗하거나, 무거운 물건을 드는 것만으로도 통증이나 골절 위험을 느낀다면, 이제 뼈 건강에 집중할 때입니다.

폐경기 이후 여성들은 여성호르몬인 에스트로겐 분비가 급격히 줄면서 골밀도가 감소하게 됩니다. 이로 인해 골다공증 발생 위험이 급증하게 되고, 일상의 작은 충격도 큰 부상으로 이어질 수 있죠.

하지만 희망은 있습니다. 적절한 영양 섭취와 생활 습관만으로도 뼈 건강을 충분히 유지할 수 있어요. 특히 칼슘과 비타민D는 뼈 건강의 핵심 전략

이번 글에서는 폐경기 여성들을 위한 실질적이고 효과적인 뼈 지키기 루틴을 소개해드릴게요.

- 차례 - 

1. 폐경기와 골다공증의 관계
2. 칼슘, 뼈의 구성 성분이자 기초
3. 비타민D, 칼슘의 흡수를 도와주는 조력자
4. 뼈 건강을 위한 추가 전략
5. 맺음말


1. 폐경기와 골다공증의 관계

  • 에스트로겐은 뼈 형성을 돕고 뼈의 파괴를 억제하는 호르몬입니다. 
  • 폐경기에 들어서면 이 호르몬이 급감하면서 뼈의 밀도는 급속히 낮아지죠. 실제로 폐경기 이후 첫 5년 동안 여성은 연평균 골밀도가 2~3%씩 줄어들며, 방치할 경우 골절 위험이 무려 8배까지 증가합니다.

골다공증
[출처-ai제작]


2. 칼슘, 뼈의 구성 성분이자 기초

칼슘은 뼈를 이루는 가장 기본적인 영양소입니다.

  • 하루 권장 섭취량 : 성인 여성 기준 1000~1200mg
  • 주요 식품 : 우유, 멸치, 두부, 브로콜리, 치즈, 요거트, 미역

이외에도 칼슘은 체내에서 마그네슘, 인과 함께 균형을 이루며 흡수율이 결정되므로,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커피, 탄산음료, 과도한 염분은 칼슘 배출을 유도하니 주의하세요.

골다공증
[출처-ai제작]


3. 비타민D, 칼슘의 흡수를 도와주는 조력자

햇빛을 통해 합성되는 비타민D는 칼슘을 뼈로 잘 흡수시켜 주는 운반자 역할을 합니다.

  • 하루 권장량 : 약 800~1000 IU
  • 식품 예시 : 연어, 고등어, 계란노른자, 비타민D 강화우유

비타민D 결핍은 한국 중년 여성의 70% 이상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합니다.

 

야외 활동이 부족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일수록 특히 부족하기 쉬워요.

따라서 하루 15분 이상 햇볕을 쬐거나영양제로 보충하는 것이 필요합니다. 

단, 과잉 복용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의사 상담을 통해 적정 용량을 유지하세요.

골다공증
[출처-ai제작]

 


4. 뼈 건강을 위한 추가 전략

1) 근력 운동

  • 뼈는 움직임을 통해 자극받고 강화됩니다.
  • 걷기, 계단 오르기, 요가, 필라테스 등 체중을 지지하는 운동뼈 건강에 직결됩니다.

2) 규칙적인 생활

  • 불규칙한 수면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뼈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.
  • 7~8시간 숙면, 명상, 가벼운 스트레칭도 훌륭한 뼈 지킴이입니다.

3) 음주·흡연 줄이기

  • 술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, 니코틴은 골세포의 활성을 떨어뜨립니다.
  • 뼈가 약해지는 걸 막고 싶다면 줄여보세요.

4) 골밀도 검사와 영양제 선택

  •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는 현재 내 뼈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.
  • 골밀도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칼슘제, 비타민D 외에도 마그네슘, 비타민K2 등 복합제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
5) 단백질 섭취도 중요

  • 뼈는 칼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.
  • 뼈를 지탱하는 단백질 기둥이 있어야 칼슘이 잘 붙어요.
  • 따라서 하루 한 끼 이상은 달걀, 두부, 생선, 콩류 등 단백질을 포함한 식단이 바람직합니다.

골다공증
[출처-freepik]


5. 맺음말

폐경기는 호르몬의 변화로 다양한 신체 변화가 찾아오는 시기입니다. 그중에서도 뼈 건강은 사소해 보여도 일상을 크게 바꾸는 요인이 될 수 있어요. 하지만 무작정 두려워할 필요는 없습니다.

칼슘을 잘 섭취하고, 햇볕을 쬐며, 운동을 꾸준히 하는 것. 그리고 정기적인 검진을 통해 현재 상태를 체크하는 것만으로도 뼈 건강은 얼마든지 지켜낼 수 있습니다.

지금 이 순간부터라도 내 뼈에 집중해보세요. 폐경기는 약해지는 시기가 아니라, 건강을 다시 설계할 수 있는 ‘두 번째 성장기’가 될 수 있습니다. 작은 실천이 모여 튼튼한 뼈, 튼튼한 나를 만들어줍니다. 지금 시작해 보세요!